내년 미국 성인 10% 사용 전망…"건강 기능 추가 인기"

한인 사이에서도 많아진 스마트워치 사용이 미국에서 내년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13일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조사를 인용해 미국 18세 이상 미국인 2870명(성인 미국 인구 11%)만명이 2019년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마케터의 예측분석가인 신디 리우는 "디자인과 지속적인 기능 개선이 스마트워치 시장 성장 요인이다"라며 "특히 LTE 연결이 가능해 사용자가 휴대폰이 없을 때도 통화 등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마케터는 인터넷 사용자 20% 이상이 2019년 착용형 기기를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나이가 든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건강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55세 이상인 800만명의 미국인들이 착용형 기기를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