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연방지질국
조기 경보 앱 공개

남가주에서 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LA 시 정부가 연방지질조사국(USGS)과 함께 수년간 개발해왔던 지진 조기 경보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다. 'ShakeAlertLA'(사진)라는 이름의 이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와 iOS 앱 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받을 수 있다.

'ShakeAlertLA'는 LA카운티 일대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도달하기 수십초 전에 경보가 울리도록 설계됐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책상 밑에 숨거나 엘레베이터, 도로에 있어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얻게됐다"면서 "또 의사는 수술을 중단하고 열차는 속도를 늦춰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