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가 작년의 2.6배로 늘면서 친환경차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1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1분기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 18종의 국내·외 판매는 7만5천2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2천590대보다 20.2% 증가했다. 특히 해외 판매는 5만4천702대로 21.3% 늘었다.

이에 따라 1분기 친환경차 판매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8.1%로 지난해 1분기(13.0%)의 2배 수준으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