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출신 러시아 男 단 두대로 상대방 KO 영상 세계적 화제

러시아의 '뺨 때리기' 대회에서 우승한 한 남성이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끌며 '벼락스타'가 됐다.

농부인 바실리 카모츠키는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지역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시베리안 파워쇼'의 부대 이벤트로 열린 뺨 때리기 대회에서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상대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람한 덩치의 카모츠키는 결승전에서 단 두 대로 상대를 'KO'시켰다. 뺨을 강타당한 상대방은 연속해서 몸이 휘청였고 시합이 끝난 뒤에는 의료진에게서 안면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해당 영상이 유튜브에 퍼지면서 카모츠키는 러시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주목받는'스타가 됐다.

유튜브 관련 영상은 이날 현재 400만뷰를 넘어섰다.

카모츠키는 대회 우승 상금으로 3만 루블(약 55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