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사회,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캠페인 '한목소리'

"권리행사 우리 손으로"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를 비롯해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 그리고 민주평통LA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 등을 비롯한 한인 단체들은 8일 한인타운 한남체인 앞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11월에 결성된 '제21대 총선 재외국민 유권자등록 참여본부'가 주축이 돼, 마감일인 내달 15일까지 37일 남은 유권자 등록 기간에 더 많은 한인들에게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LA한인회의 로라 전 회장은 "지난 해 말까지만 해도 유권자 등록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는데 올해 들어 한인 동사회에도 이번 총선의 중요성을 알고 유권자 등록이 지난 20대 총선 대비 늘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재외국민들의 권익향상을 요구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관심 및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성수 상공회의소 회장과 에드워드 구 LA평통 회장도 직접 참석해 LA한인회가 주도하고 있는 제21대 총선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힘을 실었다.

앞으로도 한인 마켓 뿐만 아니라 교계의 협조를 얻어 교회를 방문해 홍보하고 더 많은 단체들이 이번 총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