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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연속 리버사이드소도시 시장 당선된 '골든 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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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파적인'시정 운영
마을 주민 분열 막아줘

피트 부티지지 후보와 다른 민주당 대선 후보자들이 아이오와주 코커스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때,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위치한 작은 마을 아이딜와일드시의 맥스(Max) 시장은 그가 유권자들의 어디에 서야하느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맥스 시장은 그 작고 고풍스러운 도시에서 3번 연속 시장에 당선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다.

어떻게 강아지가 시장이 될 수 있을까. 아이딜와일드시는 로컬 정부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주민들은 형식적인 시장을 선출하고 있다.

필리스 뮬러는 맥스 시장의 비서실장으로 시장실의 펀드를 담당하고 있다.

뮬러에 따르면 대부분의 성공적인 시장들과 같이, 맥스 시장은 탁월한 '정치 능력'(?)을 갖고 있다. 미국이 점점 정치적으로 분열되고 있는 가운데 강아지인 그의 '비당파적인'시정 운영 방식은 명확히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뮬러는 "맥스로 인해 정치가 주는 분열에 골치아플 필요가 없으며 주민들은 근심이 없는 편안함을 만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