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자가격리중

하버드대 총장 부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로렌스 버커우(사진) 하버드대 총장은 24일 하버드대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아내 아델 버커우와 함께 지난 22일 처음 증상을 겪었고 다음날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버커우 총장은 자신과 아내가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2주동안 자가격리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감염 경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버커우 총장은 "우리 둘 중 어느 누구도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알지 못한다"면서도 "그래도 다행인 건 최근 접촉한 사람이 보통 때보다 훨씬 적었다"고 말했다. 버커우 총장은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다른 이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