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추가편 띄운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행을 선택하고 있는 LA 한인들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대한항공 미주본사는 25일 오는 29일 LA-인천간 KE018편을 추가로 편성해 1회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E018편은 LA에서 29일 오후 12시30분에 출발해 30일 오후5시50분 인천에 도착하게 된다. 대한항공 미주본사의 한 관계자는 "LA 동포사회에서 최근 한국행 좌석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해오고 있었다"며 "이번 LA~인천 노선 추가편 투입 결정은 그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동포사회의 의견 수렴을 적극 수용해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할 수 있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