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시간 많아져 답답함, 우울증 호소 급증

[알고갑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장기화하면서 답답함과 우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이른바 ‘코로나 블루’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 기분을 뜻하는 블루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코로나 블루는 의학적인 질병이라기보다는 사회현상에 따른 심리적 증상에 가깝다.

실제로 한 인터넷 사이트 조사결과 절반이 넘는 54.7%가 코로나 블루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통, 어지러움, 이명, 소화불량 등 신체적인 증상외에도 우울하거나 불안해하는 경향의 정식적 스트레스도 비일비재하다. 외출 금지 때문에 가까운 사람들과 만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힘들어 평소보다 증상을 극복하기가 더 어렵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고 극복하려면. 일단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지하되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밀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화, 문자, 이메일, SNS 등으로 서로 근황을 알리고 교류하는 일이 중요하다. 또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으로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한다. 뭐니뭐니해도 무언가 매일 매일 할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