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수업 중 ‘쏙’

5세난 어린 소년이 홀인원을 기록해 화제다.

주인공은 플로리다주에 사는 윌리엄 캘리 군(사진). 그는 6일 선라이즈 시 소재브리지스 스프링트리 골프장 13번 홀에서 7번 이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당시 캘리는 코치와 함께 골프수업 중이었다.

캘리의 골프 코치인 마이크 프레질렛은 “대부분 골퍼들이 평생 골프를 치지만 단 한 번도 홀인원을 경험하지 못한다. 하지만 캘리의 골프실력은 이미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이며 그는 타고난 골프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캘리는 이번 홀인원으로 인해 단숨에 선라이즈 시의 유명인이 됐다. 캘리는 가장 좋아하고 닮고 싶은 골프선수로 PGA 선수 필 미켈슨을 꼽았다.


☞홀인원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을 할 확률은 보통 1만2000분의 1. 한 미국 수학자에 따르면 50년 동안 매년 250회 이상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면 한 번 정도 홀인원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