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소장 밝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은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조지워싱턴대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누군가가 백신을 맞도록 명령하고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렇게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보건 종사자같은 특정 집단에 대해선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수는 있지만 일반 대중에 대해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강제할 수도 없고 적절하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호주는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입증되면 자국 내 모든 이들의 무료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