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명품 일탈

이탈리아

"국기 모토 소장 가치 높을 것"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최근 캐나다의 유명 프리미엄 자전거 제조사인 '써벨로 사이클스'와 함께 '써벨로R5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에디션'(사진)을 내놨다.

가격이 무려 2만달러에 육박하는 이 에디션은 자전거로 2018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6분 44초 97의 랩타임으로 신기록을 세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를 기념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아벤타도르 SVJ는 현존하는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차량(V12)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대표 플래그십(최상위) 모델로 8500rpm(분당 모터 회전수)에서 최고출력 770마력을 자랑한다.

캄파뇰로 슈퍼 레코드 EPS 부속품과 캄파뇰로 보라 원 휠, 데다 엘리멘티 손잡이, 빅토리아 코르사 타이어, 피직 알리안테 안장 등 명품 재질로 만든 이 자전거의 가격은 1만8000달러다. 특히 람보르기니의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가 설립된 해인 1963년을 기념해 단 63대만 판매된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이탈리아 국기를 모티브로 만든 액세서리 부품들은 명품으로서 소장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