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내 총 8만3천회분 공급…의료종사자, 군인,양로시설 환자 및 직원들우선

뉴스진단

캘리포니아 전체 첫 백신 32만7천회분

LA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일(16일)부터 시작된다.

최근 제약회사 화이자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사용이 승인되면서 지난 13일 미시간주 포티지에 있는 화이자 공장에서 첫 백신 물량이 출발한 가운데 LA국제공항(LAX)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첫 백신 물량이 페덱스 항공기로 LAX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abc7뉴스에 따르면 이번 주 LA 카운티에 약 8만3천회분의 백신이 도착할 예정이다.

LA 지역의 주요 백신 공급지(Hub·허브)로 선정된 UCLA 의대는 성명을 통해 "오늘(15일) 백신을 공급받게 될 것이며 내일(16일)부터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면서 LA 지역 내 각 의료기관에 백신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재분배 하겠다"고 강조했다.

LA 대형 병원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도 오늘(15일)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백신을 가장 먼저 맞게 되는 대상은 의료 종사자들로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게된다.

언론들에 따르면 의료종사자들에 이어 알라메다와 샌디에고 지역의 군사 기지가 백신을 공급받고, 양로 시설 환자와 종사자들이 그 다음 순서다. 캘리포니아는 첫 백신 공급으로 32만 7천회분의백신 사용량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