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래퍼, 갈고리 형태 탈부착…전문의 "위험 천만"

멕시코의 래퍼가 두개골에 금 사슬을 이식했다.10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래퍼 단 수르(사진)는 지난 4월 머리에 금 사슬을 이식했다. 그는 "금 사슬을 갈고리 형태로 탈부착할 수 있도록 내 머리에 이식했다”며 “갈고리는 모두 내 두개골, 내 피부 아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내 머리카락이다. 황금 머리다”라고 부연하고 “인류 역사상 최초로 금 머리를 이식한 래퍼가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이빨도 금으로 이식한 모습도 공개했다.
한편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그가 한 금 사슬 이식은 매우 큰 위험을 동반하는 것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뇌를 덮고 있는 두개골 또한 이 갈고리를 지탱하고 있어 우발적으로 금 사슬을 잡아당기면 두개골이 골절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