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지난 1년반 억눌렸던 '여행 욕구 폭발'

[타운뉴스]

오는 추수감사절 여행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전망했다.  AAA에 따르면 오는 24일~28일까지 추수감사절 연휴에 미국인 약 5340만명이 여행길에 오른다. 지난해 4,710만명에서 13% 증가한 수치이며 5600만명이 휴가를 떠난 지난 2019년 수준에 거의 육박한다. 이같은 추수감사절 여행 분위기는 한인사회도 마찬가지다. 대다수 한인 여행사들도 밀려드는 한인들의 여행문의 예약 전화에 신바람이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팬데믹으로 지난 1년 반동안 억눌려있던 한인들의 여행 욕구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들뜬 마음으로 안전한 여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VVIP 버스 타고 환상의 2박3일 

▣삼호관광(대표 신성균)

추수감사절 당일인 25일과 26일에 출발하는 추수감사절 특별 패키지를 내놨다. 미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 마운틴 휘트니와 가장 낮은 데스 밸리의 소금 밭, 모래 언덕의 사막의 넓은 광야를 만끽하고 라스베가스에서 불의 계곡, 레드락 캐년, 후버댐을 관광하는 2박3일 코스다. 또 인디언 성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세도나와 오크크릭 2박3일 코스를 준비했다. 스티브 조 전무이사는 "이번 추수 감사절에 삼호의 자랑인 VVIP버스와 차별화된 특선 상품으로 최고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 427-5500

모뉴멘트밸리 패키지 특선 상품

▣ 아주관광(대표 박평식) 

25일 출발하는 특선상품으로 '32인승 First Class 버스'가 전격 투입된 모뉴멘트밸리+엔텔롭캐년+파웰호수(4일) 패키지를 선보였다. 인디언 보호 구역으로 마치 붉은 레이스가 펼쳐지듯 환상적인 협곡의 엔텔롭캐년과 콜로라도 강에 댐을 만들어 생긴 파웰 호수, 바위기둥이 솟은 황무지로 유명 서부영화의 무대가 됐던 모뉴멘트밸리를 알차게 돌아보는 코스다. 또 레드우드 기차여행(2일)은 25일과 27일 두 차례 출발한다. 박평식 대표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예약이 몰려 일찌감치 마감될 것 같다"고 전했다.
▶문의: (213) 388-4000

'아치스국립공원' 3박4일 신바람

▣ 푸른투어(대표 문조)

서부영화의 메카 모뉴멘트밸리와 자연이 조각한 최고의 명작 아치스국립공원 캐년의 끝판왕 캐년랜즈까지 돌아보는 3박4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문조 대표는 "현재 여행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로 한인들의 여행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때보다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213) 739-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