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에 출전한 홍콩 대표가 전통의상 경연에 찜통 속 딤섬 복장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홍콩의 센 세은 양(26)은 커다란 찜통 모형을 몸에 두른 양은 딤섬 몇 개를 직접 먹으며 홍콩을 대표하는 딤섬 맛을 야무지게 표현했다. 세계 5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이 대회엔 각국 대표 20여명이 참가,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미스 베트남이 왕관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