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미주 개인 실적 1위 영예, 4년 연속 톱 에이전트 우뚝 ‘세일즈 신화’

[이/사/람 ‘뉴스타부동산’ 명예부회장 레나 변씨]

“세무사로 일하다 남문기 회장 만나 인생 전환
‘부지런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좌우명 성공비결”
“론, 집수리까지 모든 업무 지원 ‘원스톱 서비스’
고객 재산증식 돕는 ‘패밀리 에이전트’로 차별화”

==========================================

“부동산 에이전트 갖춰야할 최대 덕목 ‘정직·신실’
오로지 고객 편에서 새해도 최고 실적 도전 각오“

미국내 에이전트만 1천명이 넘는 한인 최대 부동산업체인 뉴스타부동산(회장 제니 남)에서 4년째 개인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설적인 인물이 있다. 명예부회장인 레나 변 에이전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전미주 개인실적 1위 행진은 지난해까지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궈낸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그에게 상복이 터지기 시작한 해는 부동산 일을 시작한지 불과 1년 후인 지난 2016년이었다. 개인실적 부문에서 탁월한 성적을 올린 그는 처음으로 루키상을 받았고 명예 부사장 타이틀을 동시에 얻게 됐다.

에이전트로서의 노하우를 터득한 그는 이듬해인 2017년에는 월간 개인 탑(top) 상을 여러차례 수상한데 이어 이듬해인 2018년부터는 전미주 1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남들은 하나도 받기 어려운 상을 그는 혼자서 거의 독식하다시피 했다.

레나 변의 실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대단했다.

팬데믹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2020년, 한해동안 40건의 계약을 성사키켰고 지난해엔 60건의 실적을 올렸다. 월평균 5건, 매주마다 한 건씩 처리한 셈이다.

올해엔 월평균 7-8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가 달성된다면 연간 거래건수가 무려 100건 가까이 된다.

그가 이같은 경이적인 성과를 올리게 된 데엔 남들과는 다른 특출난 노하우와 비즈니스 전략이 있기 때문이다.

레나 변 에이전트가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게된 동기와 과정, 그리고 성공 비결을 들어봤다.

- 부동산 일을 하게 된 계기는?
▶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캐나다에서 7년동안 유학생활을 했다. 학업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초중등 어학원을 운영하던 중, 지난 2005년 미국 교포인 남편을 만나 결혼해서 LA 로 오게 됐다.
일자리를 찾다가 일단 자격증을 따놓고 보자는 심정으로 부동산과 세무사 공부를 해서 두 개의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처음엔 세무사로 일했는데 아들인 하준(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아이)이가 태어나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해야 했다. 그러다가 2015년 생전의 남문기회장과 제니 남 사장님 부부를 만나 부동산 사업에 관해 자문을 얻었고 이를 계기로 하여 에이전트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 4년 연속 전미주 개인실적 1위를 지켜오고 있는데 이처럼 발군의 실적을 올리게 된 비결은 뭔가.

▶ 비결이라기 보다는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 그것은 멘토이신 고(故) 남문기 회장의 지론을 그대로 따라서 하는 것이다. 그분은 내게 이렇게 가르쳐 주셨다. “ 큰 위기는 가장 큰 기회다. 아침 일찍 나가서 집들을 돌아보고 식사 때가 되면 사람들을 만나 밥을 사주고 베풀고 와라. 세상엔 부지런한 사람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적다. 그러니 조금만 더 노력하고 부지런하면 반드시 성공한다.”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렇게 성장한 데엔 하나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항상 ‘다른 이들에게 베풀고 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자’는 신조를 갖고 살아왔다. 부동산 관련 문의전화가 오면 하나님의 뜻이라 여기고 그들을 만나 도움을 드리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리고 아무리 바빠도 어떻게든 시간을 맞춰 교회부터 다녀온 다음에 업무를 진행했다. 뭐니뭐니해도 부지런함과 올곧은 신앙생활이 성공의 밑받침이 된 것 같다.

- 다른 에이전트들과 차별화된 전략이 있을 것 같은데.

▶ 두가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패밀리 에이전트이다.
이 방식은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고객 주변인들, 특히 가족들의 재산과 부동산을 관리해 주는 것이다. 세무사를 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로서의 자문이나 부동산 관리도 함께 해줌으써 고객의 재산증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두번째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단순히 부동산을 중개하는 일 뿐만 아니라, 론과 집수리 등 거래에 필요한 모든 업무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최저의 금리로 렌더를 소개해준다거나 집을 리스팅하면 최소 비용으로 수리를 해주고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코디네이팅 해준다.

- 성공한 선배 에이전트로써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탑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선 ‘시간과 광고 투자’가 필수적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려면 철저한 플랜과 목표 설정이 선행돼야 한다.

그리고 원론적인 얘기지만 에이전트가 갖춰야할 덕목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정직하고 신실하며 근면하고 부지런해야 한다.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관리하는 것이니 만큼 매사에 꼼꼼하고 신중하며 세심하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

언제나 고객의 편에 서서 고객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다른 업계도 마찬가지지만 부동산 거래는 고객이 시작이고, 고객이 끝이다.

4년 연속'톱 에이전트'자리를 지킨 레나 변 명예부회장. 뉴스타부동산의 새로운 전설을 써가고 있는 그의 세일즈 신화는 오늘도 진행형이다.   

레나 변 에이전트(앞줄 맨오른쪽)가 명예부회장에 임명된 후 제니 남 대표(가운데) 등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