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 나오는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의 일부로, 군자는 조화를 이루되 무턱대고 좇지는 않지만 소인은 부화뇌동할 뿐 조화를 이루지는 못한다는 뜻이다. '공천 요구'등 논란으로 갈등을 빚었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결국 윤석열과 손을 잡았다. 과연 그의 원팀 선언이 대선에 득이 될까, 실이 될까? '미워할 수 없는 악동'의 결단이 주목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