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찍은 재외국민 투표 무효표행…유권자 모독"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와 관련해 재외국민 투표 종류 이후 대선후보 사퇴는 "그 표를 던진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일명 '안철수법'을 제정해 달라는 글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원인은 3일 '재외국민 투표 종료 이후 후보 사퇴를 제한하는 '안철수법' 제정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하겠다고 나선 바람에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진 이들은 유권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동 사표 처리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외국민 투표자들의 진정한 투표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후보 사퇴 기한을 재외국민 투표자 투표 이전으로 제한하는 '안철수법'을 제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현재 해당 청원에는 8500여 명이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