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폭동 발생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한인과 흑인들이 한목소리로 화합을 다짐했다. LA 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은 이날 코리아타운 리버티 파크 잔디 광장에서 흑인 단체들과 함께 'LA 폭동, 사이구(SAIGU·4·29) 평화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30년 전 폭동의 상처와 교훈을 되새기며 한인과 흑인 간 연대를 강조하는 인종 화합의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인, 흑인 할머니가 노래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