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쏜 화살과 같아서 한번 지나면 되돌아오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날짜 세는 것이 무서울 정도로 시간이 빠르다. 상반기가 '어영부영'지나가더니 '덥다덥다'하다 벌써 8월이다. 여기서 잠깐. 올해가 무슨 해인지 기억하는가. 호랑이띠 임인년(壬寅年)이다. 그 것도 '검은 호랑이의 해'다. 호랑이 처럼 원기 왕성하고 활기찬 해를 보내자 다짐했건만 그냥 제자리다. 그러나 포기하기엔 아직 5달이나 남았다. 흘러간 시간은 잊고 새로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