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말에 무거운 짐을 실었다는 뜻으로, 재주와 힘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이 능력에 벅찬 일을 맡음을 이르는 말. 보수와 진보 진영을 두루 거치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온 정치 원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출범 7개월 차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를 평가하며 내놓은 사자성어다. 그는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중요도에 따라서 추진하는 모습이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며 "지난 6개월을 보낸 것처럼 하면 내년 가서는 더 엄청나게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