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있되 끝이 없다는 뜻으로, 시작한 일의 마무리를 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너무 욕심이 과했던 것일까. 한국 축구가 결국 16강에서 멈췄다. 애초부터 브라질은 넘기 힘든 벽이었다. 아쉽지만 잘 싸웠다. 코로나19와 불경기 등으로 힘들고 지친 우리들에게 잠깐이나마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이게 끝이 아니다. 이제 또 새로운 시작이다. 꿈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