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한국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다.  한국의 교수신문과 온라인 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추천받은 결과, 50.9% 득표율을 얻어 1위로 선정됐다. 교수들은 "여당이나 야당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이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야당 탄압'이라고 말하고 도무지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한국 정치의 후진성과 소인배 정치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