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이 운전중 고양이 2마리 집어던진 남성 

29세의 플로리다주 남성이 프리웨이에서 운전 중 차 밖으로 고양이 2마리를 집어 던진 혐의로 최고 5년 징역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최근 플로리다주 출신 디에고 루이스(29)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새끼 고양이 두 마리를 차 밖으로 집어 던졌다. 고양이들이 차 밖으로 튕겨져 나오는 것을 목격한 차 운전자들은 새끼 고양이들을 치지 않으려다 연쇄 사고를 일으킬 뻔했다.

뒤차 운전자들은 루이스의 차량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원이 추적돼 경찰조사를 받게 된 그는 "고양이에 대해 아는 바 없다"라고 모르쇠로 일관했으나 결국 범인으로 밝혀졌다.

동물학대와 도로 교통 고의 방해 등의 혐의로 혐의로 체포된 루이스는 내년 1월3일 기소 예정인 가운데 유죄판결시 최대 5년형에 처할 수있다.  

경찰은 사건 이후 차에 치여 죽은 고양이 한 마리를 도로에서 발견했으며, 경상을 입은 다른 고양이를 인근 숲에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목숨을 건진 고양이는 이후 루이스를 제보한 목격자에 의해 입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