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0대 고교생 2명 체포…면담 실패후 가방 전달

교장 선생에게 수류탄을 전달하려고 한 10대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중부 라믈라에 있는 한 고등학교 정문에서 10대 2명이 교장 선생과 면담을 하겠다며 교정 진입을 시도하다 경비원들에게 저지당했다.
면담에 실패한 이들은 경비원의 제지로 학교에 들어갈 수 없게 되자 대신 교장 선생에게 선물을 전달해달라며 가방 한 개를 경비원에게 건넸다.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가방을 열어본 경비원은 가방 안에서 섬광 수류탄을 발견하고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학교 인근에서 용의자들을 체포한 경찰은 이들을 구금한 상태로 범행 의도 등을 조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