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익명의 파키스탄인
주미 튀르키예 대사관 찾아
지진 성금 3000만달러 쾌척

미국에서 익명의 파키스탄 남성이 주미 튀르키예 대사관에 들어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해 3000만 달러를 기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1일 CNN은 미국에서 한 익명의 파키스탄 남성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자에게 사용해달라며 미국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에 3000만 달러(약 381억원)를 기부했다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11일 자신의 SNS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익명의 파키스탄인의 기부에 깊이 감동했다"며 "인류가 극복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역경을 이겨내도록 만드는 정말 영광스러운 자선 행위"라고 덧붙였다.

 

"이 돈으로 누군가 행복해질 수있다면"
익명의 사우스캐롤라이나 男
파워볼 당첨 15만불 전액'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한 익명의 남성이 파워볼 복권에 당첨된 15만 달러를 자선기금으로 기부했다. 
사우스캐롤리아나 복권 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주 4억1600만달러의 잭팟이 걸린 복권 추첨에서 번호 1개를 맞추지 못해 5만달러에 당첨됐다. 그러나 이 남성은 마침 1달러를 더 내면 당첨액의 3배를 받는 '파워플레이'를 한 덕분에 5만달러의 3배인 15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게 된 것이다. 
그는 "당첨 액수가 짜릿하다"면서도 "이 돈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 만족하다"며 자신의 신원 공개를 마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