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주, 처방·판매 금지…어기면 최장 6개월형

와이오밍주가 미국에서 모든 낙태 시술 금지와 별도로 약물 낙태도 금지하는 최초의 주가 됐다. 
17일 마크 고든 주지사는 낙태 약 판매 금지 법안에 서명했다.
새 법에 따르면 낙태 약물을 조제, 배포, 판매, 처방 또는 사용하는 행위는 경범죄로 간주되며 최대 6개월의 징역형과 최대 9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만일 낙태 금지 조항을 위반하면, 최대 5년의 징역형과 최대 2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로 처벌받게 된다.
주지사는 산모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도 자신의 서명 없이 법으로 제정되도록 허용할 것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