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서…구치소 수감됐다 다음날 석방

데이브 민(사진) 가주 37지구 상원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민 상원의원은 3일 트위터를 통해 "전날 밤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 밝히고 "가족, 유권자, 지지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ABC 방송에 따르면 민 상원의원은 지난 2일 밤 새크라멘토에서 차 헤드라이트를 끈채 차를 운전하고 가다 빨간 신호등을 그대로 지나쳐 캘리포이나 고속순찰대에 의해 세워졌다. 순찰 요원은 음주 테스트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가 법적 한계를 넘은 민 상원의원을 체포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으며 민 의원은 다음날 오전 풀려났다. 그는 "운전한 결정은 무책임했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과했다.  

한편 민 상원의원은 내년 캘리포니아주 47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 예비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