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사망, 딸 2명 부상

인디애나주의 한 주택에 있던 오래된 수류탄이 터져 40대 남성이 숨지고 그의 자녀 2명이 다쳤다.
인디애나 레이크 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께 크라운포인트시에 있는 주택에서 한 가족이 할아버지의 유품을 살펴보던 중 수류탄 하나를 발견했다. 가족 중 한 명이 이 수류탄의 안전핀을 잡아당겼고, 수류탄이 폭발해 브라이언 니더트(47)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14세와 18세인 그의 자녀가 파편에 맞아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셰리프국은 연방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과 함께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