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준결 진출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준결선에 한국인 8명이 진출했다.
23일 주최 측 홈페이지에 따르면 8명은 다니엘권(바리톤), 황준호(테너), 정대균(바리톤), 정인호(베이스), 김성호(테너), 김태한(바리톤), 이준오(베이스), 손지훈(테너) 등이다.
전체 준결선 진출자 24명 중 약 33%에 해당하며, 본선 진출자(28%)에 이어 이번에도 국적별로 가장 많다.
한국인 진출자를 포함한 24명은 준결선을 거쳐 추려진 12명이 내달 1∼3일 결선에서 우승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역대 성악 부문 한국인 입상자로는 2011년과 2014년 각각 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홍혜란, 소프라노 황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