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7일 새벽 분화를 시작했다. 화산관측소는 이 분화의 위험성을 평가해 경계 수준을 '주의'에서 '경보'로, 항공 기상 코드를 황색에서 적색으로 높였다. 이 화산의 분화구는 국립공원 내 폐쇄된 구역에 있어 아직 용암 분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화산가스로 인한 인체와 가축, 농작물 등에 유해한 영향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