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 공식 핸디캡인덱스 … 男 13.5, 女 16.7 

[지금한국선]

50만 국내 골퍼의 평균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대한골프협회는 9일 "2023년 7월말 기준 국내 공식핸디캡인덱스(이하 핸디캡) 평균은 14.5로 남자 13.5, 여자 1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내 핸디캡 기술 제공자로 스마트스코어를 선정해 핸디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악된 공인 핸디캡 보유자 수는 총 51만 198명으로 남자가 35만 136명, 여자가 16만 1262명이다.

또한 어느 코스에서나 핸디캡을 0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스크래치 플레이어 이상의 실력을 보유한 플러스 핸디캡 보유자도 전체 약 0.8%인 384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핸디캡 5.0미만의 골퍼도 약 4.8% 가량의 2만 4517명으로 나타났다.
핸디캡은 등록된 스코어 중 좋은 스코어를 통해 계산된 골퍼의 실력을 의미하고 잠재적인 골프 능력까지 평가하는 제도이다. 일반적으로 본인의 핸디캡과 실제 스코어 차이는 약 4~5타 정도가 나며 본인의 핸디캡 실력만큼 라운드하는 경우는 불과 15%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