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탓, 유·무선 모두 사용

미국 국민 4명 중 1명은 여전히 유선 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유선전화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터넷 서비스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미국 성인의 25.4%는 유·무선 전화를 모두 사용한다. 또 ‘유선 전화만 사용’하는 경우는 2%, ‘대부분 유선 전화에 의존한다’는 응답은 3%, ‘전화기 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였다. 

유선 전화 이용자 가운데 주택 소유자는 34%, 임대자는 15%였다. 백인이나 흑인(30.5%)이 히스패닉계(20%)보다 유선 전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유선 전화를 사용하는 가구들 중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가장 많았다. 65세 미만 연령층에서는 유선 전화보다 무선 전화를 더 많이 사용하지만, 고령층인 65세 이상에서는 유선전화를 쓰는 사람이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