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멕시코 태평양 휴양 도시 아카풀코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규모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블린 살가도 멕시코 게레로주 주지사는 3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나, 지금까지 45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국인, 캐나다인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