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역대 최대 ... 北, 줄폐쇄 대조

우리 정부가 2024년 해외 12개국에 재외공관을 추가로 개설한다. 이는 우리 외교 역사상 한 해에 가장 많은 공관이 신설되는 것니다.
내년에 재외공관을 개설하는 국가는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마셜제도, 보츠와나, 수리남, 슬로베니아, 시에라리온,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자메이카, 잠비아, 조지아 등이다.

대륙별로 보면 대양주(마셜제도)에 1개, 중남미(수리남, 자메이카)에 2개, 아프리카(보츠와나, 시에라리온, 잠비아)에 3개, 유럽(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조지아)에 6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192개 국가와 수교했고, 이 가운데 116개국에 상주 대사관을 설치했다. 또한 해외에 46개 총영사관, 5개 대표부, 14개 분관, 7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북한은 최근 잇달아 재외공관 문을 닫고 있어 비교된다. 스페인, 우간다, 앙골라에서 대사관을 닫은 북한은 최근 홍콩 총영사관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북한은 90년대 고난의 행군 이후 계속 수를 줄여 현재 50여 개국에만 공관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