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만 명에 가까운 미국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이중 2만6993명이 총기를 이용한 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률도 70년 만에 최고치이고 총기를 이용한 극단적 선택도 역대 최다 수준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9년 연간 총기 자살률은 10만 명당 7.3명이었던 반면 2022년엔 8.1명으로 늘어났다. 인종 별로 살펴보면, 백인이 가장 많았고 아시안의 경우 10만명 당 1.9명으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