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만불’ 도전 45만불 잭팟

전기가 끊긴 마트에 갇혀 45일을 버틴 남성이 그 대가로 상금 45만 달러를 받게 됐다.

지난 3일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채널에는 알렉스라는 이름의 남성이 마트에서 하루를 버틸 때마다 1만 달러를 획득하는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마트에서 50일을 버티고 50만 달러를 받는 것을 목표로 삼아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휴지로 이글루 같은 쉼터를 만들고, 물을 부어 개인 수영장도 만들며 지루함을 달래려 애썼다. 그러나 가족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점점 지쳐가던 그는 31일 차 되던 날, 마트 전기가 끊기자 우울감은 더 심해졌다. 그러다 45일째가 되던 날, 알렉스는 아내의 깜짝 방문에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다"며 45만 달러를 받고 도전을 끝냈다.

미스터 비스트는 인도의 T-시리즈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다. 미스터 비스트의 구독자 수는 2억 천만 명에 달한다. 게임 유튜버로 시작해 24시간 챌린지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