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금요일까지…'비오는 크리스마스' 가능성도

남가주에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된다.
국립기상청(NWS)은 내일(19일)부터 이번주 내내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가주가 2개의 폭풍 영향권에 놓이게 돼 19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22일(금)까지 계속해서 내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LA 지역은 이 달 말까지 기온이 화씨 60도대에 머물면서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등 지역에 따라 최고 3인치 가량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비가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올해 남가주 주민들은 '비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