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낙찰가 8억5천만 넘을듯

메시가 13살 때인 2000년에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입단을 위한 계약이 담긴 냅킨이 경매에 부쳐진다. 
6일 아에프페 통신은 이 냅킨이 오는 18일부터 본햄스 경매를 통해 거래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2월 14일 바르셀로나의 한 테니스 클럽에서 바르셀로나의 기술감독이었던 카를레스 렉사흐와 메시의 아르헨티나 에이전트였던 호라시오 가지올리 등이 나중에 축구의 신이 될 메시의 운명을 결정하는 내용에 서명했다. 
당시 렉사흐는 즉석에서 냅킨을 손에 들고 파란색 잉크로 “리오넬 메시 선수와 계약하는 것에 동의한다”라고 썼다. 라리가만 놓고 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474골로 통산 득점 1위에 올랐고 10번이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냅킨의 경매가는 5억원에서 8억5000만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지만 본햄스측은 이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팔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