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올림픽 등 벗어나 한인타운 교통 영향 없을 듯

제39회 LA 마라톤 대회가 이번주 일요일인 17일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에 열리는 만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26.2마일 코스인 LA 마라톤은 새벽 6시30분 휠체어 레이스부터 다저스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다운타운, 차이나타운, 올베라 스트릿, 에코팍 레이크, 헐리웃, 베버리 힐스 등을 지나 오후 3시30분까지 센추리시티에서 끝난다. 이에 따라 마라톤이 열리는 코스 주요 도로들과 인근 프리웨이가 폐쇄될 예정이다.  

다만 올해는 윌셔와 올림픽길 등이 마라톤 코스에서 한참  벗어나기 때문에 이날 한인 타운의 교통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LA마라톤 참가자는 약 2만 5천명으로 추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