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0개 전국 매장에
특정한 직원만 착용 

TJ맥스, 마샬 등 대형 소매업체들이 매장 좀도둑이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매장 직원들에게 바디캠(바디 카메라)를 착용시키기로 했다.
TJ맥스와 마샬, 홈굿즈의 지주회사 격인 TJX사는 4900여 개의 미 전국 매장에 도난을 방지하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도모 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바디카메라를 착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TJX 재무책임자인 존 클린저는 지난달(5월) 실적발표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바디카메라는 시큐리티와 관련해 소정의 교육 받은 특정 직원만 착용하게 될 것이며 영상은 법 집행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공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도난 사고가 너무 많이지면서 바디카메라를 도입을 고려한 곳은 TJX만이 아니다.
전국 소매 연맹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소매업체 3곳 중 한 곳 이상이 바디카메라 정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도 11%는 이미 시범운영 또는 테스트 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