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바이저위원회 3:2 통과

LA카운티는 렌트 컨트롤 규정이 적용되는 렌트비의 인상 상한선을 이달 말까지 4%까지로 제한했던 조치를 오는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표결에 붙여 찬성 3 반대 2로 통과 시켰다. 

현재는 직할 구역 안에 있는 아파트의 렌트비 인상 상한선을 4%로 임시로 제한한 상태이며 이는 오는 6월30일 이후 만료 될 예정이었다. 이번 표결로 일단 4% 상한선은 6개월 연장됐다.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팬데믹 이후 LA시민들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과 인플레이션, 주거 비용 상승 등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하며 이 안 합의를 촉구했다.

한편, LA카운티는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3월 렌트비를 동결한바 있다. 이후 수차례 동결 조치를 연장했고 2022년 11월, 렌트 컨트롤 적용 아파트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 렌트비 인상 상한을 3%까지만 허용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올해 6월 30일까지 렌트 컨트롤 아파트에 대한 렌트비 인상 상한을 4%로 1% 상향 조정하는 안을 승인한 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