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1천만불 말리부 맨션  

오클리 창업주 재나드
12년만에 3배 올려 팔아

가주에서 비싼 주택 기록이 새로 씌어졌다.

LA타임스는 19일 남가주 말리부 해안 엘 페스카도르 스테이트 비치 부근에 있는 오클리 창업주 제임스 재나드 회장의 대저택이 2억1000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저택을 누가 샀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델라웨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회사가 이 저택을 구입한 것으로 매매 관련 기록에 나와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기존 최고가는 수퍼스타 비욘세와 제이지 커플이 지난해 구입한 역시 말리부에 있는 저택으로 2억달러였다. 

재나드 회장은 2012년 억만장자 투자자 하워드 마크스로부터 이 저택을 7500만달러에 구입했는데 가주 집값 폭등으로 12년 만에 3배에 달하는 차익을 남기게 됐다.

이 저택은 9.5 에이커 부지에 300 피트의 바다를 접하고 있으며 1만5000 스퀘어피트에 침실 8개, 욕실 14개, 넓은 안뜰과 잔디밭, 태평양이 바라다보이는 수영장, 2개의 게스트 하우스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헤지펀드 시타델 창업자로 억만장자인 케네스 그리핀이 구입한 맨해튼 펜트하우스로 2018년 2억3800만달러에 샀는데 아직도 그 기록이 깨지기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