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콜롬비아 축구팬들
지난 14일 LA다운타운에서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축구팬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2명이 흉기에 찔려 부상했다.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연장 후반 7분에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골로 콜롬비아를 1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LAPD에 따르면, 이날 피코-유니온 구역에서는 야외 전광판을 설치해 수백명의 축구팬이 경기를 시청했는데 아르헨티나 승리 후 이를 자축하던 아르헨티나 팬들과 콜롬비아 팬들 사이에 시비가 붙고 패싸움으로 번졌다. 경찰이 출동해 축구팬들을 해산시켰으며 부상자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