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비즈니스 스위트' 서비스
9월1일부터 출발 한국행 A380 적용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는 A380 비즈니스 티켓 구매 고객이 일부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기존 일등석으로 사용됐던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출발하는 국제선A380 운항편의 비즈니스 스위트 12석에 대해 요금 추가 시 좌석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추가 요금은 LA-인천 노선을 비롯한 미주 노선의 경우, 편도 기준 700달러다.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 등급은 구매 가격 기준으로 J, C, D, Z, U로 구분되며, J, C, D, Z 클래스를 구매하는 경우만 이번 혜택 이용이 가능하다. A380기종은 LA-인천 노선의 경우 매일 2회 운항되고 있다.
아시아나의 비즈니스 스위트는 슬라이딩 도어로 통로와 좌석 공간을 분리해 나만의 독립된 공간을 완성하고, 평평하게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는 장거리를 여행하는 승객에게 호텔 침실 같은 아늑함을 선사한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탑승 시에는 일반 비즈니스 라운지가 아닌 비즈니스 스위트 전용 라운지까지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는 "최상의 휴식과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퍼스트클래스급 품격을 갖춘 비즈니스 스위트를 고객들께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에 대한 구매 및 자세한 내용은 미주 예약 센터, 여행사, 아시아나항공 웹사이트(flyasian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