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케트大 여론조사 
58%는 "인플레 증가"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르케트대 로스쿨이 지난달 성인 1천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관세 정책에 부정 시각을 보였다.
관세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28%였고,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4%였다.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자 역시 58%였고,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0%였다.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를 묻는 항목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고, '형편없다'는 응답은 20%로 나타났다. '매우 좋다/좋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