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아메리카 주니어 챔피언십 사격대회
[화제인물]
네이선 임군 10m 공기권총 부문서 '금메달 '
브릿지 주니어 슈팅클럽 소속 美 대표 참가
남가주의 한인 고교생이 제1회 아메리카 주니어 챔피언십 라이플/권총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 화제가 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로스 오소스 하이스쿨 10학년인 네이선 임(16·브릿지 주니어 슈팅 클럽 소속)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번 대회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남미의 주니어 대표 선수들이 나와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미국 대표로 참가한 임군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임 군은 자신이 소속된 브릿지 주니어 슈팅클럽의 감독이었던 김인현 코치(미 국가대표 부코치)가 지난해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후 열린 첫 대회에서 따낸 금메달이라 감격을 더했다.
임군은 "김 코치는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하며 가능성을 믿어준 스승"이었다며 "꼭 금메달을 따서 김 코치에게 바친다는 심정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임 군은 "김 코치가 경기내내 곁에서 응원해 주셨을 것"이라며 "이번 우승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전체 브릿지 주니어 슈팅 클럽의 값진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브릿지 주니어 슈팅 클럽의 새로운 코치를 맡고 있는 제니스 최씨는 "금메달은 밤낮없이 훈련에 매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임 군의 우승이 우리 클럽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14명의 선수들이 소속된 브릿지 주니어 슈팅 클럽은 조만간 열리는 또다른 대회를 준비하며 다시한번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