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출시 13불 KFC '치킨맛 치약', 7일만에 완판
만우절 기념 거짓말도 아니고, 장난도 아니었다. 치킨 프랜차이즈 KFC가 ‘프라이드치킨 맛 치약’을 출시했다.
9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KFC는 1일 치킨 냄새가 나는 치약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치약은 폭풍적인 인기를 끌며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KFC 측은 이 치약 출시를 발표했을 때 소비자들이 거짓이라고 여길까 봐 우려했다. 이에 호주 치약 제조 업체인 ‘하이스마일’과 협업했다고 소개하며 “절대 장난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KFC 측의 설명에도 소비자들은 이를 믿지 않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제품 설명에는 'KFC의 전설적인 11가지 허브와 향신료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치약은 마치 바삭하고 뜨겁고 육즙 가득한 KFC 오리지널 치킨을 한입 베어 무는 듯한 맛을 선사한다'고 적혀있다.
이 치약의 가격은 13달러로 현재 매진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