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경제 불확실성 성공적으로 돌파"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HAFC)은 22일 올 1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했다. 총순익은 1770만달러로 주당 58센트를 기록, 직전 4분기와는 같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전년 동기인 2024년 1분기에 비하면 순익이 16.5% 증가하고 자산과 예금, 대출 등 핵심 3개 경영지표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은행의 대출은 전분기(62억5천만달러)와 전년 동기(61억 7780만달러) 대비 0.5%와 1.7% 각각 증가한 62억 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신규대출은 3억4600만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증가했다.
예금은 66억2000만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2.9% 늘었다.
지난해 4분기 76억7800만달러였던 은행의 자산은 대출과 현금 보유 등이 늘면서 77억 3000만달러로 소폭 증가(0.7%)했다.
수익성 지수에선 자기자본수익률(ROA)은 0.94%를 기록, 1%회복을 눈 앞에 뒀으며 순이자 마진 또한 3.02%까지 높아졌다.
바니 이 행장은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가고 있다”며 "영업망 확장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